■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한근 / 강릉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이틀째 500명대입니다.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강릉에서는 쉬는 날 고스톱 모임으로 같은 마을 주민들이 집단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유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인데요. 검사 건수는 전날보다 2배로 늘었는데도 그렇게 확진자 수가 많이 늘지 않았네요.
[류재복]
요일별 패턴이라는 게 있는데요. 거기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고요. 방역 당국이 기대를 한다면 지난 12일부터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작이 됐고요. 지난주에는 유흥시설,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효과가 일부 있기를 기대할 수는 있겠죠. 왜냐하면 시간이 일주일 정도 지났기 때문에. 그래서 그 영향이라면 내일 확진자 수를 보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확진자 수가 내일 크게 늘어난다면 그 효과는 크게 없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조금 두고봐야 되는 통계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면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서 감염이 된 사례가 절반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 5인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마는 구성원을 다르게 해서 교차 모임을 많이들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류재복]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은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선행 확진 환자를 접촉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율이 43%, 절반 가까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교차 감염이라든가 가족 내 감염이라든가 이런 것들. 그리고 또 하나가 더 하나 걱정스러운 게 뭐냐 하면 선행 확진 환자와 접촉을 했는데 방역 당국에서 검사를 통보하거나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를 미뤄서 확진되는 그런 경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비율도 한 20% 가까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요인들이 지금 눈에 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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